과거의 일(Work)
2021 3월 모의고사 등급컷 - 원점수, 고3, 고2, 고1, 국어, 수학
장문성원장 ・ 2021. 3. 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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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서울시 교육청이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23일(화) 고1, 3월24일(수) 고2가 따로 모의고사를 봤다. 오늘 3월25일(목)에 드디어 고3이 모의고사를 보았다. 작년까지 실시되었던 수능과는 다른 체제로 실시되는 첫번째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오늘 고3 모의고사는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된다.
아래 자료에는 3월 교육청 모의고사 원점수 등급컷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시험 당일인 3월25일(목) 저녁에 등급컷을 국어 수학 중심으로 정리했다. 가장 먼저 등급컷을 발표한 종로학원이 6시40분 정도에 홈페이지에 공개를 했다. 이후 다른 기관들도 공개를 했는데 당일에는 저녁 약속도 있어서 국어, 수학만 정리를 했다. 시험 다음날(3월26일) 오전에 사탐과 과탐까지 전체적으로 업데이트를 다시 한다.
2021년 3월 고3 모의고사
원점수 등급컷(3/26 오전 2차 정리)
올해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에도 선택과목이 생겼다. 기관별로 등급컷을 발표하는 방식이 차이가 있었다. 종로학원과 EBS는 국어와 수학의 등급컷을 선택과목별로 발표를 했다. 메가스터디도 선택과목별로 발표를 했는데 아래 별도의 자료를 보는 것처럼 등급의 구간을 발표를 했다. 표에는 구간 중에서 하위값을 등급컷으로 보고 정리했다. 아래 숫자는 국어의 경우 화작/언매, 수학은 확통/미적/기하 순으로 정리가 되었다.
반면에 대성과 유웨이는 선택과목의 구별 없이 등급컷을 발표했다. 다소 준비가 부족했다고 봐야 할까? 채점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선택과목별로 등급컷의 차이가 크게 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뜻하다. 적어도 1~2점, 많게는 3~4점까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어서 최종 결과가 궁금하다.
이투스는 다음날인 3월26일까지도 원점수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성적을 넣으면 표준점수로 변환을 해준다. 아래 자료처럼 등급컷을 표준점수로 공개를 해서 자신의 등급을 어느 정도 예측하도록 되어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구조를 만들어 두었다. 물론 4월에 채점결과가 발표되면 자신의 등급과 백분위를 알게 되지만 지금은 단순히 자신의 수준을 알고 싶은 것이니 정확하지 않다고 한번쯤 제시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메가스터디 국어 수학 등급컷
이투스 국어 수학 등급컷
사탐과 과탐은 1, 2, 3등급이 등급컷만 정리를 했다. 기관별로 큰 차이는 없다. 사탐에서는 윤리와사상이 가장 어려운 난이도였다고 본다. 세계지리와 동아시아사는 기관별로 1등급컷이 1문제 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사실 사탐은 45점과 47점 컷은 의미가 상당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궁금해 진다.
이번 3월에 과탐은 II과목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물리학과 화학이 다소 어려웠고 생명과학과 지구과학은 다소 쉬웠다고 평가된다. 화학I에서 대성의 예상이 다른 기관과 차이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의견을 보인다. 4월 이후 과탐II가 실시되고 상위권 학생들이 II과목으로 어느 정도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등급, 백분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3월 시험은 너무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도 될 듯하다.
2021년 3월 고3 모의고사
원점수 등급컷(3/25 저녁 1차 정리)
(2021.3.25 23:40 업데이트)
저녁 약속을 마무리 하고 집에 돌아온 시간에 각 업체들의 등급컷을 정리했다. 확실히 새로운 수능 체제에 대한 각 업체들의 자료 공개는 쉽지 않은 모양이다.
종로와 EBS는 국어와 수학을 선택과목별로 다르게 원점수 등급컷을 발표했다. 종로가 18시40분쯤 공개한 최초 원점수 등급컷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들은 공개 시간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대성과 유웨이는 선택과목별 등급컷을 공개하지 못하고 일괄로 발표를 했다.
이투스는 23시가 되어도 원점수 등급컷을 공개하지 못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각 등급을 표기했다. 이 수준의 예상이라면 나중에 성적표 받으면 당연히 알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메가스터디의 발표 방식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공개하고 각 선택과목별로 예상 원점수의 범위를 공개했는데 과연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 예상 등급컷은 말 그대로 예상이다. 고1, 고2의 경우와 과거 경험으로 봐서 오늘 국어가 어려웠다면 1등급 컷이 좀더 낮았어야 할 것 같은데 1등급컷이 90점 부근에서 형성되어서 당황스럽다. 각 업체의 등급컷은 내일 오전이나 오후에 다시 한번 조정이 되는지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투스 3월25일 23시30분 현재 상황
메가스터디 3월25일(목) 23시30분 상황
(2021. 3. 25 18:48 업데이트)
18시 40분에 종로학원이 가장 먼저 등급컷을 공개했다. 선택과목에 따라서 등급컷을 다르게 발표했다. 국어에서도 1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고, 수학에서는 2~3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른 기관의 등급컷이 발표되면 정리를 해서 다시 업데이트 할 예정임. ===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이제는 이동해야 함. 그래도 이동하기 전에 등급컷이 올라와서 다행임!!!!
(2021. 3. 25 18:33 업데이트)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서 이동하기 전에 등급컷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는데 6시33분 현재 어떤 기관도 섣불리 등급컷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첫 모의고사다 보니 신중하게 분석을 하는 것 같다. 일단 시험을 마치고 분석된 내용으로 보면 국어와 수학은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작년 3월에는 3월 모의고사가 공식적으로 실시되지 않았다. 다만 2019년과 2018년에 치뤄진 3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컷은 82점과 81점이었다. 항상 3월 모의고사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수학은 작년까지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되어 실시되었으니 비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기존에 예상했던 대로 공통과목의 문제 난이도가 선택과목의 난이도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된다. 수학에서는 문과학생들이 이과학생들보다는 등급 받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채점결과가 나와서 분석이 되어야겠지만 2등급대에 문과학생들이 거의 없는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늘 시험을 본 고3 학생들은 일단 저녁식사를 하고 조금 느긋하게 가채점을 하고 등급컷을 보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자. 아래쪽에도 언급을 하지만 3월 교육청 모의고사의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차라리 오늘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잘 복기해 보기 바란다.
아래 자료는 오늘 처음 실시된 고3 국어와 수학의 문제 구성이다.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공통문제를 풀고 자신이 선택한 선택과목을 풀어야 한다. 국어 공통문제는 1번부터 34번까지이고 수학 공통문제는 1번부터 22번까지다. 국어는 선택과목 11문제, 수학은 8문제(주관식 2문제)를 풀어야한다. 아래 OMR 답안지를 보면 문제지의 구성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사실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시험 범위가 완전하지 않다. 과학탐구는 II과목은 시험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이과 학생들 중에서는 자신이 생각하지 않았던 선택과목을 보기도 한다. 그만큼 불완전한 시험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시간 안배나 자신의 몸 상태, 심리 상태 등에 대한 것을 잘 조절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시험의 결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오늘 오후 4시37분에 시험이 끝나고 나면 많은 기관에서 오늘 시험에 대한 난이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원점수 등급컷이다. 탐구과목은 밤 늦게나 내일 오전이 되어야 자료가 공개될 것이지만 국어와 수학은 좀 더 빨리 의견이 나올 것이다.
오후 5시 이후가 되면 각 업체들의 가채점 원점수 등급컷이 공개될텐데 일단 기관별로 발표되는 등급컷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일단 오늘(3월25일) 오후에 발표되는 최초 자료를 정리하고 내일(3월26일) 오전에 발표되는 자료를 한번 더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고1, 고2 국어, 수학 등급컷
아래쪽에는 어제까지 진행된 고1, 고2의 국어, 수학 원점수 등급컷을 정리했다. 고3의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간단히 정리를 했다. 각 기관이 모의고사를 실시한 날 첫번째 자료가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 정리된 자료이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수준의 원점수 등급컷을 보인다. 하지만 업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번 3월 교육청 모의고사의 공통점은 수학보다 국어의 1등급컷이 더 낮은 것이다. 어제 실시된 고2 국어의 1등급컷 예상은 77점을 가장 많이 예상하고 있다. 수학은 대부분 90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국어는 극강으로 어려운 난이도였고, 수학은 의외로 쉬운 편이라는 의견을 낼 수 있다.
현재 예상되는 국어의 난이도라면 만점을 받았을 때 표준점수가 160점을 넘기게 된다. 업체별로 예상 표준점수도 차이가 있지만 최고 165점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이 정도 난이도가 수능에서 나올 수는 없을 것이다.
모의고사 난이도가 어렵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많은 모의고사를 보다보면 쉽고,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시험을 본 후 자신이 실수한 문제, 몰라서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밖에도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심리적인 상태를 겪었는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특히 1교시 국어가 어려웠을 때 1교시를 보는 과정이나 다음 시간이 수학 시간에는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기억하고 기록한 후 다음 시험에서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원점수가 몇 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원점수에 집착해서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나만 어려운 시험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멘탈을 잘 잡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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